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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철도, 3월 1일부터 서해바다열차 운행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코레일공항철도는 3월 1일(일)부터 8월 30일(일)까지 매 주말 및 공휴일마다 용유임시역까지 운행하는 ‘서해바다열차’를 운행한다. 올해 서해바다열차는 서울역→용유임시역 하행 10회, 용유임시역 →서울역 상행 10회 등 작년과 동일하게 하루 총 20회 운행된다.

용유임시역행 하행열차(서울역→용유임시역)는 오전 7시 29분에 서울역을 출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후 5시 31분(막차)까지 약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며, 서울역행 상행 열차(용유임시역→서울역)는 오전 8시 47분부터 오후 7시 25분까지 약 1시간 간격으로 용유임시역을 출발한다.
연장구간에 대한 추가 운임은 없지만 인천공항역에서 용유임시역 구간만 이용할 경우 별도 운임(900원)이 부과된다. 또한 각 역별 정차시간표가 상이하므로 여행 전 홈페이지(www.arex.or.kr)를 참고해야 한다.

서해바다열차는 서울역을 출발하는 일반열차가 종착역인 인천공항역을 거쳐 바닷가 인근 용유임시역까지 연장 운행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수도권 시민들은 인천공항철도 6개 환승역을 통해 편리하게 바다여행을 떠날 수 있다.

서해바다열차를 이용할 경우 서울역에서 1시간이면 용유임시역까지 갈 수 있어 마시란해변 등 용유임시역 인근 바다여행과 무의도 호룡곡산 섬 산행, 실미도 탐방, 소무의도 무의바다누리길 트레킹 등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용유임시역 앞에서 버스를 이용하면 선녀바위, 을왕리, 왕산 등 용유해변이 10여분 거리로 가깝다.

코레일공항철도측은 “작년에 총 82,490명이 서해바다열차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되어 2013년(54,905명) 및 2012년(44,285명) 대비 각각 50.2%, 8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도심과 서해바다를 1시간에 연결하는 서해바다열차가 수도권 시민의 여가생활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데다 작년 연말 경의·중앙선 개통에 이어 오는 3월28일에는 서울역 환승통로 및 9호선 연장개통이 예정되어 있는 등 접근성 향상으로 인해 이용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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