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가수〃등 5명을 또 입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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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서울지검 특수3부 함승희검사는 17일 연예인들에게 대마초를 공급해온 연예인소개업자 이덕요씨 (25·서울보광동12의11) 를 대마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이씨로부터 대마초를 받아 피운 가수 이명훈 (26), 김민(26·본명 김상우) 씨와 남녀혼성무용단 「짝궁들」멤버박석중씨 (20)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검찰은 이밖에 구속된 연에인 소개업자 이씨와 함께 대마초를 피운 박한우씨(29·연예인소개업), 안성혜씨 (20·여·살롱종업원)등 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구속된 이씨는 지난8월부터 경기도성남시근교야산에서 대마를 직접 밀재배, 대마잎과 씨앗등을 말려 가루로 만든뒤 이를 담배개비처럼 말아 연예인들에게 제공하고 자신도 10여차례피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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