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버리지 백80의 볼링광…허리운동과 체중조절의 묘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볼링은 근육발달과 신체의 균형유지에 매우좋은 운동입니다. 특히 스트레스해소와 정신집중효과는 대단합니다』
구력 14년이 되는 김봉엽씨(43·장일상호신용금고대표) 는 볼링이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단순한 고급스포츠가 아니라 육체적·정신적으로 많은 운동이 되는 자기와의 싸움이라고 주장한다.
사실 볼링은 다른 스포츠와는 달리 개인기록경기이기 때문에 자기의 수양과 자신의 극복이 필요하다고.
『볼링처럼 인간의 본능적인 파괴욕구를 충족시켜주며, 아울러 허리운동과 체중조절에 좋은것은 드물지요』
애버리지 1백80의 수준급 볼링애호가인 김씨는 1주일에 2회정도 볼링장을 찾아서 보통 2시간경도 볼링을 즐긴다는것.
『열심히 공을 던지면 그만큼 기록도 좋아지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니 얼마나 좋습니까』
서울시 볼링렵회회장이기도한 김씨는 청소넌지도육성에 헌신한공으로 지난9일 국민훈장동백장을 수상.
주말이면 거르지않고 볼링장을 찾는 김씨는 12월에있을 서울시 볼링협회장기쟁탈볼링대회를 준비하느라고 요즘 바쁘게 움직인다.
볼링동호인의 입장과 볼링전파자의 역할을 다하는 김씨는 자신의 사업에대한 열정 못지않게 볼링에 대한 열정도 대단한 편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