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한강교∼용비교 강변로 4차선으로 넓힌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서울시는 한강다리 연결도로 중 출퇴근 시간에 교통 체증이 심한 제1한강교 북쪽과 영동교 북쪽에 입체교차로를 신설하고 제3한강교∼잠실대교 사이 북쪽 강변 2로 구간 중 용비교∼제3 한강교 사이 도로를 왕복 2차선(폭 10m)에서 4차선(폭 20m)으로 넓히기로 했다.
이 확장 공사는 제1한강교와 영동교 북쪽 도로는 다리와 강변도로가 교차하는 지점이 일반 도로처럼 신호등만 설치된 채 평면 교차, 차량 소통이 잘 안되고 제3한강교∼용비교 사이 강변로는 차량 통행량에 비해 노폭이 10m밖에 안 돼 역시 심한 교통체증 현상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총사업비 5백 6억원. 내년에 착공, 85∼86년까지 완공된다.

<제3한강교∼용비교 확장>
제3한강교 북쪽∼잠실대교까지 8.2km구간 중 성수대교 용비교∼제3한강교 사이 구간을 현 10m에서 20m 4차선으로 확장.
사업비 3백 78억원으로 내년에 착공, 86년까지 완공 계획이다.

<영동교 북쪽 입체교차로>
영동교 북쪽과 강변도로의 교차 지점에 총 면적 5만 6천평방m(1만6천9백40평)규모의 입체교차로를 설치, 강변도로와 영동교를 행통하는 차량들이 논스톱으로 달릴 수 있게 한다.
보상비 56억원과 공사비 34억원 등 90억원으로 내년 3월에 착공, 85년 말 완공 예정.

<제1한강교 북쪽 입체교차로>
한강로와 제1한강교 연결 지점에 폭 10m, 총길이 1.7km의 입체교차로 2개를 설치한다.
이 사업은 사업비 38억원으로 내년에 공사에 착수, 85년 말까지 완공시킬 계획.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