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사절 유자녀 장학금 21억9천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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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20일 대한상의가 마감한 순국외교사절유자녀 장학기금 모금은 당초 목표 20억원보다 1억9천2백만원이 많은 21억9천2백만원이 걷혔다.
이중 19억8천만원은 수행했던 44개업체 대표중 43개 업체가 내놓았고 나머지 2억1천2백만원은 다른 경제단체나 기업들이 성의를 보인 것이다.
수행업체가 아니면서도 돈을 기탁한 기업은 모두 7개업체로 두산·대농·금융단 등이 각각 5천만원, 대한방직 3천만원, 신도리코 2천만원, 삼화인쇄 1천만원 및 대한교과서주주 2백만원 등이다.
수행했던 수출입은행은 당초 2천만원을 기탁키로 했다가 금융단과 공동으로 합계 5천만원을 내기로 했으며, 대한교과서 일부 주주들은 15일 주주총회장에서 주식배당금의 1%를 갹출했다.
주한외교사절들도 외무부를 통해 돈을 기탁할 뜻을 밝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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