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단체 선두 쾌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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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제32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은 여자싱글라운드 개인및 종합에서 여 전히 선두를 질주, 2개의 금메달확득이 유력시되고 있다고 선수단이 양궁협회에 알려왔다. 21일상오(한국시간) 롱비치의 엘도라도파크에서 벌어진 대회2일째 여자50m·30m싱글라운 드 개인종합에서 김진호는 6백58점을 기록, 첫날 70m·60m를 합해 싱글라운드종합에서 l 천2백99점으로 2위를 15점차로 앞서 단독선두를지켰다.
또 여자단체전 싱글라운드 종합에서도 한국은 김진호의 활약에 힘입어 3천8백44점의 한국 신(종전3천8백23점)을 작성하면서 2위 서독(3천7백73점)을 50점차로 따돌리고역시 선두를 고수했다.
한편 남자단체싱글라운드종합에서 한국은 3천8백29점의 한국신기록을 세웠으나 선두 미국 (3천9백5점)에 76점차로뒤져 2위를 마크했다.
이대회는 22일,23일 또다시 싱글라운드경기를 벌여 더블라운드종합으로 남녀 각각 순위를 가리게된다.
◇제2일(싱글라운드종합)
▲여자단체=①한국 3천8백44점(한국신·종전 3천8백23점) ②서독 3천7백73점 ③미국 3천7 백58점
▲여자개인종합=①김진호1천2백99점 「로우」(미국) ③「카지엔코」(캐나다)<이상 l천2 백84점·이상골드수차) ④정재봉 1천2백76점 ⑥김미영 1천2백69점
▲남자단체=①미국 3천9백5점(세계신·종전3천8백87점) ②한국 3천8백29점(한국신·종전3 천8백2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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