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은행장 김상찬씨 임시 주주총회 선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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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상업은행은 20일 상오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명성사건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주인기행장 후임에 김상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51)을 선임했다.
이날 주총은 또 전무에 서재관 상무를, 감사에 이대영 이사를, 신임이사에 김승구 심사부장과 허문수 서울남대문지점장, 박태만 영업부장, 임창무 뉴욕지점장을 각각 선임했다.
물러난 임원들은 주인기 행장외에 박우서 전무·원응학 감사·홍형일 상무등 모두 4명이다.
이날 본점 강당에서 열린 주총은 서재관 전무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신임 김행장은 서울출신으로 서을대상대·미미네소타대학원을 졸업한 후 62년 국민은행에 입행, 전무까지 지냈으며 82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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