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반쪽 출장 … 맨U, 챔프리그 첫 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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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벌어진 챔피언스리그 D조 예선에서 벤피카의 누누고메스(왼쪽)가 비야레알의 퀴크 알바레즈와 공을 다투고 있다. [리스본 AFP=연합뉴스]

박지성(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후반 교체 출전해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나 팀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박지성은 3일 새벽(한국시간) 파리에서 열린 2005~0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LSOC 릴(프랑스)과의 D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20분 왼쪽 미드필더로 교체 출전, 한국인 챔피언스리그 본선 최다 출전 기록(19회, 종전 이영표 18회)을 세웠다. 박지성은 후반 37분 아크 정면에서 왼발슛을 날렸으나 골 포스트를 살짝 비켜나갔다.

이충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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