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심검문중 괴한이 수류탄터뜨려 중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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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랭군AP=본사특약】버마암살 폭발사건이 일어난후 버마보안요원들의 검문검색이 강화된가운데 10일하오11시쯤 국적을 알수없는 중년의 아시아계 남자1명이 버마경찰의 불심검문에불응, 도망치다가 자신이 터뜨린 수류탄에 중상을 입었다고 버마경찰이 11일 밝혔다.
이 신원미상의 남자가 암살폭발사건과 직접 관련이 있는지의 여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남자가 또다른 무기를 소지하고 있는 점을 중시, 버마경찰은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이남자는 버마말을 할줄모르는 아시아인인데 중상을 입고 현재 랭군의 한병원에 입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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