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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그 열기속 전국서 강호 모여 국교축구 대일 개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어린이축구의 국내최대잔치인 제15회 시도대항 국민교축구대회가 28일 하오 l시 전남을 제외한 전국12개시도의 대표팀이 출전한 가운데 서울운동장 잔디그라운드에서 개막, 6일간의 열전을 펼친다.
국민교축구는 오랜 정체를 깨고 올해들어 방방곡곡에서 범이 부쩍 늘고있으며 이런 열기속에 지역별로 선발된 최강의 정예팀들이 흥미로운 경쟁을 벌인다.
프로축구의 탄생과 함께 출범한 슈퍼리그의 성공으로 새로운 축구열기를 몰고온 가운데 어린이축구도 전례없이 활기를 띠어 이번대회는 한층 불꽃을 피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있다.
특히 올해 대회는 과거와 달리 서울운동장과 어린이 대공원의 잔디그라운드에서만 전경기를 치르게되어 성인축구에서 볼수 없는 아기자기한 묘기가 마음껏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중앙일보사와 대한축구협회가 힘을 모아 한국축구 중흥의 요람으로 육성해온 이 대회는 KBS 후원아래 올해부터 스프츠용품 메이커인 아디다스회사가 협찬, 어린이 축구발전에 큰 자극을 주고있다.
12개 출전팀은 3개팀씩 4개조로 나뉘어 각각 리그를 벌이며 각조 1위인 4강이 준결승에 올라 영예의 패권에 도전한다.
어린이 축구의 경기시간은 전후반 각각 20분씩이며 첫날 3게임과 준결승 결승은 서울운동장에서, 나머지 경기는 어린이대공원 잔디그라운드에서 벌어진다.
개회식은 첫날 하오 2시에 거행되며 모든 경기는 무로로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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