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유족 92명 내한 신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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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7일상오10시 서울운동장에서 거행되는 KAL기사건 희생자 합동위령제 참가를 신청해온 외국인과 재외동포는 6일상오10시현재 외국인유족92명, 재외동포유족78명등 모두 1백70명으로 밝혀졌다.
대한항공측은 이들의 숙식·교통편의를 위해 항공편을 무료제공하고 서울시내 호텔라·롯데호텔등에 객실을 예약했다.
외국인 유족들은 미국13명, 캐나다11명, 홍콩24명, 필리핀16명등 9개국 희생자 가족들이나 일본인희생자 유족들은 시체가 확인되지않은 현재 사망을 인정할수 없다며 위령제참석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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