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상대가 되어주기도 하고, 골프채를 들어주기도 하고, 함께 지형과 잔디방향을 체크하기도 하며 홀인되었을 때 하이파이브를 하며 함께 환호하기도 한다. 이 그림자 인간은 강수연 선수의 캐디였던 것. 선수와 캐디의 관계를 보여주는 장면장면이 연속되는 동안 흐르는 나레이션은 "혼자 힘으로 성공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당신 곁에는 누가 있습니까"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방영되고 있는 이 TV 광고는 "고객에 대한 마음가짐과 역할을 규정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 말했다. 골프선수에게 있어 없어서는 안될 존재인 캐디처럼 고객의 성공을 위해 헌신을 다해 노력하는 파트너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기존 증권 광고의 틀을 벗어나 '강수연' 편은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는 기분좋은 광고로 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조인스닷컴 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