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창무 9회말 결승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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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무서운아이들」의 포철공고가 역전의 명수이자 지난해 우승팀인 군산상고에 역전패를 안겨주었다.
팀창단3년의 포철공고는 14일 서울운동장에서 벌어진 제13회 봉황기쟁탈 전국고교야구대회 10일째 3회전에서 치열한 타격전 끝에 9회말 5번 염창무의 끝내기안타로 7―6으로 역전승, 8강에 올랐다.
또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 서울고는 12안타를 터뜨리고도 득점 운이 없어 대전고에 가까스로 2―1로신승, 4회전에 선착했다.
한편 13일의 2회전 마지막날 경기에서는 전주고·광주상 천안북일고가 각각승리, 16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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