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티르 말레지아 수상내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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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마하티르·빈·모하메드」말레이지아 수상부처가 김상협 국무총리의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6박7일간 공식방문키 위해 8일 하오5시25분 특별기편으로 내한한다.
지난 80년 10월에 이어 두번째로 방한하는 「마하티르」수상은 9일하오 청와대로 전두환대통렁을 예방, 한·말연 정상회담을 갖고 최근의 국제정세와 경제협력 증진방안 등 양국간의 공동관심사에 대해 폭넓은 의견교환을 한다.
「마하티르」수상은 이에 앞서 이날 상오9시10분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이어 9시30분 김총리를 예방한다.
풍부한 자원부존국으로 아세안 (동남아국가연합)의 중추적 국가인 말레이지아「마하티르」수상의 방한에는 「압둘라」수상실 장관·「이샤크」 산업개발처 처장 등 공식수행원 15명 등 65영이 수행한다.
「마하티르」수상은 방한중 창원의 삼성정밀·포항제철 등 산업시설을 둘러보고 우리나라에서 연수중인 말레이지아B기술공들을 접견한다. 「마하티르」수상은 10일 이범석 외무장관과 한-말연 양국간의 비자면제협정에 서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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