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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업인 산실] 장안대학교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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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경쟁력은 차별화·특성화다. 취업난이 가중되고 창의력이 강조되면서 남과 다른 기술로 틈새시장을 개척하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대학에선 기존 학문을 다른 분야에 접목해 세분화한 학과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인천재능대의 화장품·환경보건학과를 비롯해, 통신·의료·정비 기술을 융합한 여주대 군사·국방 관련 학과, 경영학의 특정 분야를 강화한 장안대의 유통물류학과 등이 그 예다. 이들 학과는 최근 정부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교육과정까지 도입해 검증 받은 현장 실무자를 배출함으로써 관련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박정식 기자

유통 분야 실무능력 두루 갖춘 전문가 양성
유통·물류 특화교육

장안대는 유통물류 분야에서 차별성을 갖추고 있다. 관련 학과로는 유통경영과·프랜차이즈경영과·물류경영과가 있다.

 유통경영과는 유통산업 실무전문가를 양성한다. 이 학과는 1991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설돼 유통산업 발전과 함께 성장했다. 현장 중심 교육으로 유통 전 분야의 실무전문가(All-round Merchandiser)를 길러낸다. 특히 전공심화 과정(3~4학년)을 밟으면 경영학 학사학위도 취득할 수 있다.

 유통경영과 졸업생은 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쇼핑몰 같은 도·소매 유통업체와 홈쇼핑·인터넷쇼핑몰의 머천다이저(MD), 전자상거래, 전문 바이어와 숍 매니저, 마케팅조사기관, 세일즈 관련 기업, 광고회사·이벤트기획사·컨설팅회사·종합상사, 그리고 항공·해운·항만·택배 같은 운송회사 등으로 진출한다.

유통경영과 엄근 학과장은 “교수들의 적극적인 생활·학업·활동 지도로 학생들이 각종 경진대회와 공모전에서 입상해 자긍심도 높다”며 “지난해 2월 삼성전자에 취업한 한 졸업생이 삼성전자 소매유통 부문에서 매달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주목받았을 정도로 실전능력을 키워주고 있다”고 말했다.

장안대 프랜차이즈경영과 교수와 학생들이 음식점 실습으로 마케팅을 배우고 있다. [사진 장안대]

 프랜차이즈경영과도 국내 처음 선보인 학과다. 프랜차이즈는 업태를 막론하고 매출 연간 100조원, 연평균 20%를 넘는 성장세를 나타내는 신산업이다. 이 학과는 유통산업의 중견관리자와 실무 현장책임자로서의 수퍼바이저·바이어·관리자·사업자를 양성한다. 교육은 현장직무, 소수정예, 학생 맞춤형으로 구성된 3개 영역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산업 수요의 특성을 반영한 교과목을 개설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로 기른다.

프랜차이즈경영과에서는 경영부터 마케팅, 시스템 이해, 산업 육성법률에 이르기까지 프랜차이즈 산업과 관련된 전 분야에 대해 익힌다. 특히 현장 운영 감각이 중요하므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의 생생한 경험과 기법을 교육에 활용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응용한 맞춤식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비즈니스 실무능력을 키우고 창업 역량을 심어주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프랜차이즈경영과 변명식 학과장은 “마케팅 기법에서 관련 법률에 이르기까지 프랜차이즈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며 “현장 최고경영인(CEO)의 노하우를 전수받는 이론과 실무교육으로 남다른 프랜차이즈 전문인을 길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물류경영과는 물류관리·화물운송·보관하역·국제물류·물류법규와 같은 물류 기본 과목을 배우는 전공이다. 이와 함께 물류업무 실습을 병행한다. 또한 분야별 심화과목(육상물류·해상물류·항공물류 등), 국제물류 실무과목, 물류 시뮬레이션, 물류네트워크 모델링과 같은 물류 현장을 실습교육한다. 이와 함께 직장예절·의사소통능력 등 회사 생활과 인성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국제화 교육도 실시한다. 외국인 전임교수가 물류에 특화된 외국어 교육(영어·일어·중국어)뿐 아니라 선진국의 물류 현황, 벤치마킹 교육으로 국제 물류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물류경영과 졸업생은 물류기업(항공·해운·육상 운송회사), 홈쇼핑·온라인 쇼핑몰, 국제물류주선·전자상거래·제조(물류 관련 부서)·택배·유통·무역·물류창고·특송 관련 기업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물류경영과 선일석 학과장은 “물류경영과는 2013년부터 국토교통부 지원 물류 기능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인력 양성 예산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운송관리시스템(TMS)·창고관리시스템(WMS) 같은 물류정보시스템, 지게차·디지털 피킹 시스템(DPS)·RFID검수시스템 등의 물류 현장을 실습해 현장 전문가로 기른다”고 설명했다.

 이 대학 정호신 총장은 “정부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교육과정과 지원센터를 마련해 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역량을 심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안대 프랜차이즈경영과 바리스타 실습 모습.

지원 프로그램 자격증 취득 강좌 열고 CEO 초청 특강

유통경영과는 협약을 맺은 삼성전자 소매유통 부문에 해마다 졸업생들을 취업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이마트 에브리데이, 롯데슈퍼 같은 유통점에도 진출시키고 있다. 졸업생에 대한 기업의 만족도가 높아 졸업생 취업률이 80% 가까이에 이른다.

 유통경영과는 취업에 필요한 유통관리사 2·3급, 전산회계 2급, 컴퓨터활용능력 등의 교과 수업을 마련해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을 지도하고 있다.

 프랜차이즈경영과는 입학수석·차석장학금·성적장학금·간부장학금·복지장학금을 비롯해 총동문회장 장학금, 외부 장학금 등 많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해마다 주요 기업의 CEO 특강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교내 취업캠프, 모의창업 경연대회를 마련해 취업과 창업에 대한 정보와 도움을 주고 있다.

 물류경영과는 2013년부터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물류기능인력양성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물류전문가 특강을 비롯해 지게차실무교육·현장실습·현장견학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물류 인재를 키워내고 있다. 특히 정부의 예산 지원에 힘입어 많은 학생이 우수 물류인력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다. 물류 현장에서 실제 활용하는 기자재를 구입해 현장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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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대 군사학부 학생들이 군부대를 방문해 탱크 등 국방무기에 대해 배우고 있다. [사진 여주대]

장비·항공·통신·의료·기술행정 부사관 배출
군사·국방 특화교육

여주대는 군사·국방 관련 학과로 특성화를 추구하고 있다. 최근엔 경기 불황과 청년실업 여파로 안정된 직장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이들 학과는 인기를 끌고 있다. 여주대 군사학부에서는 관련 전공으로 국방장비과·항공정비과·국방통신과·특수전과·국방의료과·국방기술행정과가 있다.

 국방장비과는 국방장비(전차·장갑차·자주포) 정비 분야의 전문부사관과 정비기술 인력을 기른다. 국방장비과는 육군기계화 학교 및 제7기동군단과 학술교류 협약을 맺고 재학 기간 중 최신 군사장비로 현장 실습을 교육한다.

 항공정비과는 수도권에서 유일한 항공(헬기)정비 전문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 학과 졸업생은 항공정비 부사관으로 임관하게 된다. 군 복무 뒤 항공 정비·운송·제작·부품·시운전·비파괴검사 관련 분야로 진출할 수 있어 취업 경쟁력도 높다.

 졸업하면 의무부사관으로 임관하는 국방의료과는 재학 기간 간호조무사를 비롯한 의료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게 한다. 임관 후 응급구조사 2급을 획득할 수 있으며 간호·응급처치 등 의료 관련 자격도 취득할 수 있다.

 졸업 후 특전부사관으로 임관하는 특수전과 졸업생은 육군본부와의 협약을 통해 일반 부사관에 비해 많은 혜택(장기복무 선발 추가 기회 부여와 조기진급)을 받을 수 있다.

 국방통신과와 국방기술행정과는 2015학년도에 신설돼 올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재학기간 내 군사 교육뿐만 아니라 통신보안·유통 관련 자격증도 취득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복무 뒤엔 정보통신 기술의 습득으로 관련 업계 진출도 꾀할 수 있다.

 군사학부 학생은 재학기간 중 시험을 통해 군장학생으로 선발되면 1년 전액 장학금을 받는다. 기술부사관을 양성하는 여주대 군사학부는 학과별 교육 과정에 따라 군장학생 선발 시 가산점을 받는다. 또한 졸업 후 육군 3사관으로 편입하거나 육·해·공군 부사관으로 임관할 수 있다.

 여주대 군사학부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군부대와 협약을 맺고 위탁훈련·병영체험·안보교육 등 다양한 현장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프로그램 협력 부대로는 제20기계화보병사단, 제7기동군단, 원주 제8전투비행단, 대전 국군의무학교, 특수전교육단, 특수전사령부, 육군기계화학교 등 전국 17개 부대가 있어 다양한 실전 역량을 길러준다.

 여주대 윤준호 교무입학처장은 “군사학부는 2013 육군본부 군사 교육 대학 실사 학사 운영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며 “2012년엔 취업률 93.3%를 기록, 기계 관련 계열 취업률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졸업 후 부사관 선발시험에 합격해야만 임관할 수 있는데 여주대는 해마다 1차 시험 95.5%, 최종 합격률은 70%에 달해 전국 최상위 수준을 자랑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성과는 여주대만의 학생 밀착형 생활지도에 힘입어 거둔 결과다. 여주대 군사학부 학생들은 기숙사 생활을 하며 아침·저녁 점호, 체력단련, 단정한 두발 상태 유지, 제복 착용, 거수 경례 등 군 생활 전반에 대해 체득하게 된다.

 또한 여주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해병대 부사관 학군단(RNTC) 시범 운영 대학으로 선정됐다. 2015년 전반기부터 학과 상관없이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후보생을 선발하며 연간 30명씩 양성한다. 부사관 학군단에 입학한 학생은 3개 학기에 걸쳐 소정의 군사교육을 받고 졸업 후 해병대 하사로 임관돼 4년 간 의무 복무를 하게 된다. 선발 인원 중 장학금 신청자는 수혜 기간만큼 기간이 늘어난 의무 복무를 하게 된다.

전공별로 군부대·방위산업체들과 협력해 교육과정을 구축함으로써 졸업 직후 바로 현장에서 발휘할 수 있는 역량을 갖게 하는 점이 여주대 군사학부의 강점이다.

여주대 학생들의 특기적성 계발활동 모습.

지원 프로그램 담당교수가 연 4회 이상 취업 상담

여주대는 학부·학과별 취업지표를 설정해 학과 맞춤형 취업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건축과·자동차과·패션디자인과·뷰티디자인과 4개 학과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으로 개편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NCS 교육과정은 올해부터 전기과·전자과·토목과·도시조경과·인터넷정보과·컴퓨터정보과·정보통신과·호텔관광과·글로벌여행과·관광중국어과·비즈니스영어과·호텔외식산업과·유통서비스경영과·광고홍보과·보육과·사회복지과·보건의료행정과 등 16개 학과로 확대된다.

 여주대는 취업률을 높이고 입사 후 부적응을 줄이기 위해 입학과 동시에 담당교수를 배정해 연 4회 이상 상담을 의무화하고 있다. 상담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상담센터인 Y형인재인증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선 취업·이직·편입 상담도 진행한다. 교내 취업지원센터를 개설, 전공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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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재능대 화장품과 학생들이 화장품을 만드는 과정을 연구·실습하고 있다. [사진 인천재능대]

화장품 연구개발 인력, 환경 지킴이 육성
미용·보건 특화교육

호텔·관광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인천재능대는 건강과 환경을 주제로 한 미용과 보건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인천재능대는 건강에 대한 높아진 관심에 힘입어 화장품과 환경보건 분야의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인천재능대 화장품과는 500여 개의 화장품 관련 기업들이 밀집해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메카로 불리는 인천·부천 지역에서 화장품과 관련된 유일한 학과다. 2012년부터 교육부 지원으로 표준화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미용에 대한 수요 확대에 발맞춰 재료 선정에서부터 제품 제작,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화장품의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연구개발·품질관리 분야로 진출하기 위한 주요 과목으로 품질관리, 스킨케어·메이크업 화장품, 화장품의 분석·성분·유화·미생물학, 헤어케어 화장품,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마케팅 교육도 다양하다. 교육강사·마케팅·피부미용 분야로 진출하기 위한 교육으로 시장조사·브랜드 프로젝트, 메이크업, 피부과학, 피부미용 실습, 이미지 메이킹, 마케팅 기초·전략기획, 광고홍보, 유통 교과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기분석실·원료실·제조실습실·분석실습실·스킨케어실습실·메이크업실습실 등 다양한 화장품 연구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를 활용해 교육부의 특성화 재정지원사업으로 화장품 제조 생산 제반설비인 울트라믹서·충전기·실링기·추출기·탈포기 등을 보유하고 있다.

 화장품과 졸업생은 화장품 관련 기업으로 진출해 연구·품질관리·마케팅·교육 분야에서 활약하게 된다. 최근엔 한류 열풍에 힘입어 우리나라 화장품에 대한 외국의 수요가 확대되면서 수출도 증가하는 추세다. 화장품과 정지운 교수는 “학생수는 1~2학년을 합쳐 70~80명이며, 이들 중 남학생이 10~15%”라며 “기업들의 인력 채용 수요가 많아 남학생들도 졸업 후 전원 다 취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환경보건과도 인기다. 이 과는 환경·측정 분석 실무자를 양성한다. 수질공정 관리자, 품질관리를 위한 측정분석가, 수질오염 분석 전문가, 의료시설 위생관리자, 병원 안내자 등을 배출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생태학적 관점에서 인간과 환경 간의 관계를 탐구하는 내용으로 이뤄진다. 주요 교과목으로는 미생물생태학·수처리공학·대기오염방지기술·공정시험법·산업위생학·응용프로젝트·보건행정학·공중보건학과 에너지와 자원화 등이 있다. 각종 기업활동과 자연자원의 현장에서 환경을 관리하고 오염을 예방하는 활동을 하는 것이다. 교육·훈련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교과목들로 구성돼 있다. 졸업 후 환경보건관리자로 활동할 수 있는 실무를 전수한다. 인천재능대는 정보기술(IT) 전문가 양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관련 학과로는 전자과·컴퓨터정보과·정보통신과가 있다. 가전제품에서 항공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품에 디지털 전자기술이 적용되면서 수요가 더욱 커지고 있는 학과다.

 전자과는 IT 융합기술에 해당하는 반도체·전자기기·전자부품 산업의 기술자를 기른다. 전자회로설계·임베디드시스템·마이크로프로세서·자동제어 등을 배운다. 웹 개발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컴퓨터정보과는 웹 개발, 프로그래밍, 시스템 관리 등 컴퓨터·인터넷 기술을 가르친다. 리눅스·윈도서버 실습실을 갖춘 정보통신과는 네트워크와 서버의 구축·운용, 정보기기 점검·수리를 익힌 IT 현장 실무자를 양성한다. 해외 실습, 영어 집중교육, 기업산학연협력 등을 갖춰 글로벌 전문가로 길러내는 교육도 전자과의 특징이다.

인천재능대 전자과 학생들의 해외실습 출발 모습.

지원 프로그램 지역 서비스산업에 맞춘 커리큘럼

인천재능대는 지난해 교육부의‘특성화 전문대 육성사업’ 평가에서 복합산업 분야(Ⅱ 유형)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5년 동안 지원받게 될 200억원에 가까운 국고를 토대로 지역산업 맞춤형 서비스 분야를 특성화하고 관련 전문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은 “이를 위해 모든 학과를 호텔·관광, 공항·항만, 행정지원, 교육·복지, IT(정보통신기술)·BT(바이오기술)로 구성된 5대 서비스 분야로 재편성했다”며 “인천 지역 서비스 산업을 이끌 맞춤형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IT·BT 서비스 분야는 지역 서비스 산업과 연계해 UX-IBT서비스 인재를 배출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UX-IBT서비스 인재는 사용자 경험(User-Experience)의 관점에서 업무 영역을 개척하는 IT·BT 분야 서비스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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