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선노변 노점상만 단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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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서울시 출신 민한당의원들은 20일 하오 서울시를 방문했으나 김성배시장이 출타 중이어서 이상연부사장을 상대로 물의를 빚고 있는 노점상 단속을 시정하도록 강력히 요구.
김판구 김재영 김병오 한광왕 심혜섭 의원 등은 『노점상문제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닌데 IPU등 국제행사가 있다고해서 시당국이 영세노점상을 마구잡이로 단속해 해결하려는 것은 가장 저차원적인 방법』 이라고 힐난.
특히 김병오의원은 노점상들에게 보낸 철거안내문이 7월13일자인데 철거개시를 7월15일 부터하는 이런 졸속행정이 어디 있느냐고 지적.
이에대해 이부시장은 『앞으로 무리한 단속이 없도록 하겠다』며 『간선도로변의 노점상만 우선 단속하겠다」고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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