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골프 티업비전, 코스 이용료 '0' 대중성 강화한 스크린 골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10면

마음골프는 코스 이용료를 받지 않아 저렴하게 스크린골프를 즐길 수 있게 했다.

티업비전이 2015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스크린골프 부문에서 처음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마음골프는 ‘티업비전’이라는 브랜드로 스크린골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생산·공급해 왔다. 마음골프는 기존 스크린골프 업체와 달리 장비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스크린골프 업주들이 부담했던 코스 이용료를 받지 않기 때문에 고객들이 보다 저렴하게 스크린골프를 즐길 수 있게 해 ‘진정한 의미의 대중 스크린 골프’ 시장을 열었다.

또 경쟁업체보다 한 발 앞선 네트워크 기능으로 꾸준히 마니아층을 형성하면서 업계의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다. 그 동안 업계 2위 자리를 놓고 오랫동안 도전해왔던 스크린 업계는 마음골프 티업비전의 등장으로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이는 기울어 가는 골프 산업 전체의 활력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기존 스크린 골프 업체들에 의해 만들어진 게임당 과금 방식과 18홀 골프 게임으로 상징되는 스크린골프는 비싼 장비와 비싼 이용요금, 게임에 소요되는 시간이 너무 길다는 이유로 조금씩 소비자를 잃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기존 스크린 골프 산업의 전개 방식이 ‘저가 주도형 시장’을 거치면서 다양하고 새로운 게임들이 탄생하는 씨앗이 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