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김정일 방중때 등소평과 회담가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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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서울=내외】지난 6월초 중공을 비밀리에 방문했던 북괴 김정일은 중공체류기간동안 중공당총서기 호요방, 군사위주석 등소평을 비롯해 이선념(국가주석), 조자양(수상), 팽진(전인대상무위원장), 등영초(정치협상회의주석)등 고위당정지도자들과 만나 회담했으며 북경을 비롯해 남경·상해등 주요도시들을 시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북경방송이 현재 중공을 방문중인 북괴최고인민회의의장 양형섭일행이 남경(강서생)과 상해방문소식을 전하는 가운데 북괴 김정일도 그곳을 각각 다녀갔다고 전함으로써 밝혀졌는데, 김은 남경의 장강대교 등읕 관광했으며 이밖에 상해 (6월4일 방문)에서는 TV공장 등 주요산업시설들을 참관했던 것으로 이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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