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촉찾기 11일째인 10일 KBS는 하오7시 10분까지 이산가족찾기 생방송을 해 이날만도 서울1백38, 지방1백40, 미 로스앤젤레스에서 3가족이 극적인 상봉을했다. 이로써 이산가족찾기는 모두9만4전3백57건이 신청, 이중l천8백45가족이 만난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0일 상오11시부터 12시까지 1시간동안 방영된 9차 생방송에는 KBS 와 미국의 LA를 위성중계로 연결해 모두 LA에서 57가족이 신청했다.
33년전 1·4후퇴 때 헤어진 송금자씨(42·서울묵동)는 10일하오2시쯤 LA에 사는 사촌언니 송기순씨와 전화상봉, 재회의 눈물을 흘렸다.
KBS는 지난 6월30일부터 정규방송을 중단, 11일하오7시10분까지 총74시간의 생방송을 했으며 다음주부터는 매주 금요일 자정부터 토요일 하오1시까지 이산가족찾기 생방송을 방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