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아로니아 농장주 모집…땅 투자, 고부가 작물 재배 일석이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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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화천군에서 66만㎡ 규모의 ‘해가찬 아로니아 농장’을 운영중인 농업회사법인 해뜨락이 경기도 파주시에서 ‘해가찬 아로니아’(사진) 농장주를 모집한다. 1구좌 5000만원을 기준으로 농장 330㎡를 소유권 이전해 준다. 아로니아 4년생 묘목 100주를 심어주므로 위탁영농 또는 직접 재배할 수 있다.

아로니아는 북유럽과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지구상에 현존하는 생물 중 안토시아닌과 플로페롤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성분은 항산화물질로 각종 성인병에 특효가 있으며 혈류 개선과 항암효과, 간 질환, 시력 개선, 당뇨병 등에 효능이 있다.

위탁 영농하면 1년에 330㎡당 200kg의 아로니아 생과를 받는다. 직접 영농할 경우 더 많은 수익을 받을 수 있다. 농장주에게는 영농에 필요한 노하우도 전수하며, 이번에 한해 제1농장의 경우 선착순 10구좌에 대해 특별한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으로 필지를 배정하고, 법무법인의 책임등기로 잔금 후 개별 등기권리증이 교부된다. 직접 영농과 위탁 영농을 구분해 계약서를 작성한다. 올 봄부터 농장조성과 묘목의 식재가 이루어진다. 분양 문의 02-564-2010.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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