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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테리아로 모기퇴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은 박테리아를 사용한 획기적인 무공해 모기퇴치법을 발견했다.동대학 연구팀이 우연히 발견한 이 모기박멸박테리아는 이스라엘의 토양속에 사는 BTI라는것으로 모기유충의 장속에 들어가 세포를 파괴시켜 유충이 모기로 자라기전에 죽이는데 치사율이 90%에 이른다는것.
더구나 BTI는 모기유충들이 먹이로 알고 잘먹는데다 다른 동물이나 사람에게 전혀 해가 없어 훌륭한 모기박멸수단이 된다는 것. 다만 아직은 BTI를 추출하는데 드는 비용이 화학살충제 보다 좀더 드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이밖에 무공해 모기퇴치법으로는 방사선처리로 수컷을 불임케 하는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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