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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69평 아파트에 차키만 7개…롤스로이스 까지 "콘테이너에 살았지만…"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도끼, 69평 아파트에 차키만 7개…롤스로이스 까지 "콘테이너에 살았지만…"

래퍼 도끼(25·이준경)가 힘들었던 과거사를 고백했다. 도끼가 자진의 69평 집을 공개해 팬들의 주목을 사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명차 ‘롤스로이스 고스트’를 구입한 것이 화제다.

도끼가 Mnet ‘4가지쇼’ 시즌2(이하 ‘4가지쇼’)에 출연해 자신의 실제 모습과 집까지 숨김없이 공개했다.

도끼는 지난 2014년 ‘쇼미더머니3’에 출연해 ‘털ㄴ업’ 등의 유행어를 남기며 숱한 화제를 뿌렸다. 하지만 방송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아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도끼는 이날 과거 컨테이너 박스에서 생활한 사실을 밝혔다. 도끼는 더블케이와 인연을 이야기하던 중 “컨테이너에 살던 시절에 같이 많이 놀았다”며 "어릴 때부터 형편이 좋지 않았다. 범죄 안 일으키고 내 랩과 음악으로 떳떳하게 성공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도끼는 “회사에서도 쫓겨났다. 돈이 안 되니까…그때 음악을 굉장히 연습했다. 돈도 없고 컴퓨터만 있어 음악만 할 수밖에 없었다. 더블케이에게 음악 들려주고…그렇게 여기까지 왔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특히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도끼의 69평대 집에 관심이 집중된다. 당구대는 물론, 백화점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드레스룸을 공개한다. 다양한 종류의 신발과 옷, 귀금속들이 명품 매장처럼 정갈하게 해놓앗다. 또 명품 차 키 7개를 전시해둔 진열대 등을 소개했다. 이어 ‘억’소리 나는 돈뭉치를 함께 전시해놓은 이유도 밝힌다.

도끼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st korean rapper with THE ROLLS ROYCE GHOST'(롤스로이스 고스트를 산 첫 번째 한국인 래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내부를 활짝 드러낸 '롤스로이스 고스트' 모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롤스로이스 고스트'는 차량 가격만 3억9900만~4억7400만원을 호가하는 세계적 명차다.

한편 ‘4가지쇼’는 스타 본인과 스타 주변인들의 인터뷰를 통해 스타의 본모습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방송에서 보이는 모습이 아닌 일상 속 스타의 삶을 밀착 취재해 인간으로서 진솔한 모습을 담는다.

Mnet ‘4가지쇼’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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