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온라인] "IRA지도자, 북한 위조지폐 조직 연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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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일랜드 무장 독립운동을 이끌었던 션 갈렌드(71) 북아일랜드 노동당 당수가 100달러짜리 위조지폐를 대량 유통시키려는 북한의 음모에 연루돼 체포됐다고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가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미 정부는 "갈렌드와 동료들이 북한 기관원들과 접촉했으며, 100달러 위폐를 대량으로 매수하고 이동시킨 뒤 재판매했다"며 신병인도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갈렌드는 "터무니없는 중상모략"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런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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