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폭력서클 점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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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노량진경찰서는 17일50여명의 회원을 가진 불량서클을 만들어 중·고교생들의 금품을 뜯어온 M고교 야간부3년 이모군(19·폭력전과2범) 등 12명을 폭력행위등 처별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모(18)·임모·(16)군등 41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두목 이군등은 「러브파」라는 불량서클을 만들어 서울남영동·상도2동뒷산 영등포중·고교일대에서 등·하교하는 중·고교생들에게 2, 3명씩 접근해 돈을 꿔달라고 하고 응하지않으면 폭력을 행사하는 수법으로 학생들을 괴롭혀왔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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