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동안 옥살이|사형집행 2시간전 무죄판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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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살인죄로 사형선고를 받고 집행2시간전에 무죄로 밝혀진『이사도르·시더만』이라는올해 66세난 노인이 24년동안 억울하게 감옥살이를 한 댓가로 1일 형사보상금 1백만달러를 받았으나 보상금이 적다고 불평.
호텔 도어맨출신인「시더만」노인은 1937년 경찰관살해혐의로 기소돼 사형선고를 받았다가 사형집행직전에 오판으로 밝혀져 석방됐다.
이 노인은 보상금으로 당초 1천만달러를 국가에 요청했으나 국가배심법원의「조제프·모둔고」판사가 1백만달러가 지난 24년 동안의 수입은 물론, 정신적 고뇌·명예 및 건강상실을 보상하는데 충분한 액수라고 판시.【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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