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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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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지난 4월22일 시댁에 갔다가 아기의 온 몸에 열이 나고 좁쌀 같은 것이 돋아서 개인병원을 거쳐 대구대학 부설 D의료원예 임원을 시키게됐다.
이튿날 아침에 알고 보니 풍진인 것 같아서 의사에게 의료보험도 되지 않으니 당장 급하지 않으면 서울에 가서 치료하겠다고 하고 23일 하오에 퇴원했다.
입원중 별다른 약도, 치료도 없이 ⓛ흉부 X-상 촬영 ②피 뽑아감 ③소변제출을 한 것이 고작인데 병원비가 9만6천원이 되었다.
치료비가 너무 비싼 것 같아 서울에 와서 아기아버지의 의료보험조합에 가서「타지역 진료승인서」를 발급 받아 시댁에 보내면서 의료보험 적용가능여부와 진료명세서를 재발급 받아 달라고 해 받고 보니 의료보험적용이 안 되는 것은 물론 진료내용이 너무 이해가 가지 않는다. 맞지도 않은 주사비가 2만원, 검사비가 3만8천9백원 등이었다. 신해순<서울서대문구북가좌동80의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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