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 보고 없었다 불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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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1일 열린 여야총무회담에서 이동진 국민총무는 『중공여객기의 불시착 사건이 우리의 국위선양에 도움은 됐지만 정부가 좋은 일을 하면서 국회에는 아무런 보고조차 없었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정부의 국회경시풍조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성토.
임종기 민한총무도 『국방당국은 여야 간사회의에라도 보고를 했지만 외무당국은 신문만 읽게 했다』며 특히 외무부쪽에 화살.
이날 회당은 3당 총무가 제각기 다른 행사에 참석하게 돼 있었기 때문에 10분 안에 국회운영제도 연구소위의 구성과 국방·운영·외무위의 소지 등을 결정하고 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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