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NYT 퓰리처상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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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AP=본사특약】■…미국의 워싱턴 포스트지와 뉴욕타임즈지가 제67회 퓰리처상을 각각 2개씩 수상하게 됐다고 콜럼비아 대학이 18일 발표했다.
이두신문의 수상자는 워싱턴 포스트의 「로렌·젠긴즈」기자와 뉴욕타임즈의「트머스·프리드먼」기자로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침공보도로 국제보드 부문상을 차지했다.
또한 워싱턴 포스트지의 「로레타·토퍼니」기자가 메릴랜드 구치소내의 강간 및 성적공격에 관한 심층 보도로 특별국내도도상을, 뉴욕타임즈의 「낸·로버트슨」은 독극물 관계기사로 기획보도 부문상을 각각 받았다.
그밖에 픽션부문은 흑인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얼리스·워커」가 『자주빚』이란 작품으로 수상했으며 논픽션 부문은 『이세상에 나를 위한 곳은 없는가?』라는 책을 쓴 「수건·시한」이 차지했다.
사진상은 베이루트의 사브라 팔레스타인 난민촌 학살사건의 희생자와 생존자를 시리즈로 보도한 AP통신의 「빌· 폴리」기자에게 돌아갔으며 보스턴 글로브지는 핵무기경쟁에 관한 기획보도로 국내 문제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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