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연장11회말 굿바이홈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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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인천=재이권기자·부산=연합】삼미슈퍼스타즈의 에이스장명부는 15일 인천홈구장에서 벌어진 OB베어즈와의 경기에서 완투했으나 OB 4번 지명타자 김우열(4회)과 3번윤동균(윤간균 8회)에게 각각 홈런 1개씩을 허용하는등 장단10안타를 얻어맞고 홈에서만 2패 (통산2승2패)를 기록했다.
원정경기에서만 4전 전승으로 맹위를 떨쳤던 삼미는 홈경기에서 3전 전패를 당하는 묘한 징크스를 보이며 4승3패로 롯데자이언트와 공동선두를 마크하게됐다.
한편 부산경기에서 롯데자이언트는 해태타이거즈와 연장전을 벌이는 격전끝에 11회말 2사후 4번김용희가 극적인 결승솔로홈련을 뿜어내 3-2로 신승,삼미와 동률선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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