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 수입 개방품목 극비리 선정착수 「전기의날」4월 10일…10년만에 되살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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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오는5월말 수출입 기별공고를 통해 2백 50여개 품목의 수입을 트기로 한 상공부는 6일까지 각 담당국별로 대상 품목을 선정한 다음 특별반을 편성, 본적 작업에 들어갈 예정인데 특히 보안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섬유생활·기초·기계·전자등 각 담당국별로 자유화 대상품목을 선정하면 상역국 산업정책 관실이 중심이 되어 특별반을 편성, 보두부 등 관계부처소관 품목과 함께 대상품목을 뽑아 재무부와 협의할 예정.
이과정에서 작업내용이 의부에 누절되면 관련업계의 반발 등 혼선이 있을 것으로 보고 관계국장들은 전직원들에게 철저한 보안을 당부했다.
올해부터 전기의 날이 다시 부활된다.
예기의 날은 구한말인 1900년 4월10일 종로에 처음으로 전등이 「시등」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70년 제정되었으나 70년부터는 상공의 날로 통합되어 「소등」되었다가 10년만인 올해부터 다시 「점등」된것.
전기의 날을 부활시킨 대한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영준 전 한전사장)는 오는 10일이 일요일이므로 11일 호텔롯데에서 기념 리셉선을 갖는다.
동양증권과의 합병을 앞둔 삼보증권이 1일을 기준으로 자산재평가작업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삼보측은 6일 증권감독원에 예정 재평가 차액을 신고했는테 신고액은 30억5천8백80만1천3백17원으로 삼보증권은 오는 6월29일 관한 을지로 세무서에 재평가 차액을 신고할 예정.
한편 동양과 삼보양사는 그간 삼보 쌓아올린 국내외의 공신력을 감안, 합병후에도 삼보라는 이름은 그대로 남겨 새회사의 명칭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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