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장 당선 4개월 뒤 해임되자 학장 상대 소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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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지난해 11월 대전한남대총학생장에 당선 됐다가 4개월만인 지난 10일 해임됐던 이상열군(25·엉영과3년)이 31일 오해진학장을 상대로 총학생장 해임처분무효확인소송을 대전지법에 냈다.
이군은 솟장에서 지난해 11월20일 각 학과 학년대표들로 구성된 1백23명의 선거인단투표에서 이모군(28) 윤모군(25)등을 누르고 총학생장에 당선됐는데 대학측이 지난 10일 학생지도위원회(위원장 오해진학장)에서 학도호국단 단규나 교칙에 해임 규정이 없는데도 자신의 총학생장 해임을 결의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대학측은 이군을 해임한후 지난 17일 각 학과 학년대표 1백50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선거에서 강희태군(28·경제과 3년)을 총학생장으로 뽑았다. 【대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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