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증권·현대자동차서비스등|두 신생남자배구팀 첫출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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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오는 4월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지는 금년도 1차실업배구연맹전의 대진일정이 확정됐다.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하고있는 이번대회는 10개팀 모두가 출전한 여자부는 3개조로, 종합화학을 제외, 모두 6개팀이 출전한 남자부는 2개조의 예선리그를 벌인후 각각 상위 2개팀이 결승토너먼트에 올라 자웅을 가리게 된다.
이번대회는 특히 남자부의 경우 신생 고려증권(1월12일창단) 현대자동차서비스 (2월1일 창단)등이 첫선을 보임에 따라 남자실업배구계의 판도변화와 함께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여자부에서는 지난2일 폐막된 제27회 종합선수귄대회 우승팀인 미도파와, 현대의 정상다툼이 치열할것으로 보여 팬들의 흥미를 끌고있다.
한편 배구협회는 이번대회성적을 토대로 남녀 1위팀을 일본에 파견, 제1회 히로시마평화컵쟁탈 한일실업친선배구대회에 출전케하는 한편 개인성적을 중심으로 남녀 각 l5명씩의 대표팀을 선발키로 했다.
◇조편성표
▲남자부A조=서울시청·한전·고려증권▲동B조=현대자동차서비스·금성·웅비 ▲여자부A조=도로공사·현대·효성▲동B조=미도파·선경합섬·태광산업·후지필름▲동C조=국제상사·한일합섬·호남정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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