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편입시험재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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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졸업정원제 실시이후 중단됐던 대학의 편입학시험이 재개됐다.
대구대는 28일 졸업정원에 결원이 생긴 신설학과 3학년5개과 시명(▲불문과17▲중문과l6▲법학과7▲보육과20▲생물과4) 과2학년2개과8명 (▲불문가5▲중문과3)등 모두 7개학과 72명의 편입학생을모집키로했다.
이밖에 단국대의 천안분교등 일부대학에서도 현재최고학년이 2학년 또는 3학년뿐인 신실학과의 졸업정원 결원을 충원하기위해 편입학생 모집을 검토중이다.
각대학의 이같은 움직임은 최고학년이 2 또는 3학년인 신설대학 또는 학과는 군입대등 휴학자를 졸업정원에서 제외, 결원을 편입생으로 증원할 수 있도록한 문교부의 편입학관리지침 (중앙일보3윌15일자보도)에 따른것이다.
문교부는 이같은 지침을 지난21일 열린 건국대학교무처과장회의에서 공식시달, 휴학생은 복학할 학년의 재적생으로 계산, 졸업정원 미달학과는 편입학생을 모집해 졸업정원제에 의한 강제탈락자 구제의 길을 열어주도록 했었다.
한편 대구대는 편입학지원자격을▲타대학 강제탈탁자를 포함▲4년제대학 2년이강 수료자▲전문대·교육대· 단기사관학교졸업자▲방송통신대졸업자·편입자격검정고시합격자로 정하고,3학년편입은 72학점·2학년은 36학점이상을 취득해야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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