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유람선 전복 1백15명이 실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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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북경·홍콩 UPI·AP=연합】승무원 32명과 2백명이 넘는 승객을 태우고 중공 남부 광동성의 성도 광주에서 조상으로 가던 관광유람선 적성 312호가 1일 상오 2시 40분(현지시간) 주강 입구에서 폭퐁우로 전복, 1백15명이 실종됐다고 광동성 관리들이 밝혔다.
홍콩에서 수신된 중공국내통신 차이나 뉴스 서비스는 적성 312호가 광주를 출발, 3백㎞ 떨어진 관광명소 조상으로 가기 위해 주강 입구의 동평수로 근처를 항해하던 중 갑자기 몰아친 폭우와 강풍으로 전복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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