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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정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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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만성질환의 조기 발견 등 보건계몽사업을 위해 설립된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서병설·서울대 의대 학장)가 지난주 이동검진차 「건강 1호」를 가동함으로써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 협회는 건강인을 대상으로 개별·집단 건강 검진을 저렴한 비용으로 해줌으로써 비전염성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하고 또 발견된 이상소경자는 전문의료기관에 치료를 의뢰해줌으로써 국민의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하고 또 발견된 이상소견자는 전문의료기관에 치료를 의뢰해 줌으로써 국민의 만성질환을 퇴치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각종 검사장비를 갖춘 검진차 외에도 혈액자동분석기·심전계·백혈구 분류 계산기·적혈구 분리기·안전카메라·요비중계·생화학 자동분석기 등 기본검사 장비를 이미 갖추고 있는데 점차 장비를 늘려갈 예정이다.
검진사업은 우선 서울과 대구지방에서만 실시하고 하반기에 부산·인천·전남, 그리고 내년 중에는 기타 도 까지로 확대 실시할 예정인데 당뇨병 검사의 경우는 어느 시·도 지부에서나 실시하고 있다.
검진대상 종목은 ▲자궁경부암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병 ▲신장질환 ▲간질환 ▲빈혈 등 7개 종목.
고혈압과 뇌혈관 질환·심장병 등은 심전도·혈압·콜레스테롤치·안전 검사 등을 행하며 그밖에 원하는 종목에 따라 요·혈당·총단백·SGOT·빌리루빈치·중성지방·적혈구·백혈구·혈색소치 등 각종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비용은 보험수가의 60∼70% 수준으로 ▲자궁경부암 4천원 ▲심전도 1천 5백원 ▲SGOT, SGPT 각 9백원 등으로 전종목에 2만원 정도가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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