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배치 경보기 철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워싱턴 UPI·AFP=연합】「레이건」미 대통령은 오는 22일께까지 이집트에 배치된 4대의 공중 조기 경보통제기(AWACS)를 철수시키고 리비아 인근 시르테궤으로 항진중인 항모 니미츠호를 레바논 연안으로 귀항시키도록 지시했다고 워싱턴포스트지가 2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백악관 관리들의 말을 인용,「레이건」대통령의 이같은 지시가 19일 백악관에서 국무성과 국방성관리들이 리비아 사태에 관해 설명한데 뒤이어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피터·러셀」백악관 대변인과 국방성 대변인은 워싱턴포스트지의 이같은 보도에 대해 논평을 회피했다.
그러나 수만은 정부 전복 음모자들을 18일 긴급 체포함으로써 쿠데타 음모를 사전에 좌절시켰다고 발표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