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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전국 복지시설 23곳에 '작은도서관' 선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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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롯데홈쇼핑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작은도서관’을 전국에 걸쳐 구축하고 있다. 지금까지 23곳에 개관했다. 사진은 올해 개관한 ‘구세군 와당 지역아동센터 작은도서관’. [사진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는 ‘작은도서관’을 전국에 걸쳐 구축하고 있다. 작은도서관은 롯데홈쇼핑이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을 구축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해 5월부터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도서 보급, 시설 개선, 학습 프로그램 지원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공부방 시설을 보수해 쾌적한 학습공간을 조성해주고 아이들의 신체에 맞는 책걸상과 도서 등을 지원한다. 임직원들은 직접 도서 정리, 공부방 청소, 책 읽어 주기 같은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서울 강서구에 작은도서관 1호점을 개관한 이후 서울·경상·충청·전라 지역 복지시설에 13개의 작은도서관을 열었다. 올해엔 열네 번째 작은도서관인 ‘구세군 와동 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10개의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 11월 현재까지 전국에 총 23개의 작은도서관을 세웠다.

 롯데홈쇼핑은 또 12월 한 달간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사랑의 작은 도서관 프로젝트’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2014 자선냄비 시종식’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12월 한 달간 세종문화회관과 덕수궁 대한문 등 구세군 자선냄비가 설치된 서울 시내 여섯 곳에서 도서 기부함 ‘레드박스’를 운영했다.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접수된 도서는 공부방에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비영리 단체들과 협약을 맺고 매월 하루를 ‘나눔데이’로 지정해 기부방송을 통해 당일 판매 수익금 중 1억원을 기부하고 있다. 전 임직원이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나눔 릴레이’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후원 단체로 한국해비타트를 선정하고, 지난달 20일 기부 방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11일에는 강원도 춘천시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집짓기 봉사활동도 펼쳤다. 롯데홈쇼핑 강현구 대표는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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