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건 미 대통령|9월에 방한할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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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일 공동통신 보도>
【동경=신성순 특파원】「레이건」미국 대통령은 금년 가을에 계획했던 극동 순방에서 중공을 방문할 전망은 없어졌으나 중공 방문과는 별도로 한국과 일본을 방문할 전망의 공산이 크다고 일본의 공동 통신이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 16일 보도했다.
이 외교 소식통은『중공 방문과 한국 방문은 별개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말함으로써 중공을 방문하지 않을 경우에도 한국을 방문할 전망임을 밝혔다.
이 소식통은 방한시기에 대해서는 확실한 언급을 피했으나「레이건」대통령의 외교·내정일정에 미루어 볼 때 빠르면 9월중에 실현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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