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정 기자의 음악이 있는 아침] 유쾌하고 신나는 '스카라무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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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판 ‘에헤라디야’ 같지 않나요?

20세기 프랑스 작곡가 다리우스 미요의 ‘스카라무슈(어릿광대)’ 모음곡입니다.

그 중 첫 번째 곡을 추천합니다. ‘활기차게’라는 부제가 붙어있습니다. 동영상에선 2분 26초까지입니다.

특히 50초쯤 가면 도대체 이 음악은 유쾌한 것 말고는 추구하는 바가 뭔지 궁금해집니다.

될 대로 되라 식으로 그저 신나게 노는 음악이죠.

그래도 뭐 어떻습니다. 이렇게 기분 좋은 음악은 드물죠.
올해의 마지막 월요일 잘 보내십시오.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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