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제·김진희 나란히 2관왕회전·활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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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용평=임병태기자】김남제(단국대)와 김진희(단대OG)가 제8회 용평배쟁탈 전국스키대회 2일째 남녀대학 일반부 회전경기에서 각각 우승.첫날의 활강 경기에 이어 나란히 2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11일 용평스키장 실버라인 슬로프에서 벌어진 남자일반 및 남고부 활강경기는 1천4백m 코스를 2회전으로 나눠 진행됐는데 김남제는 1회전에서 51초 2회전에서 53초 8을 기록,토틀 1분45초03으로 우승했으며 국가대표급인 최철형(단국대)와 홍인기(국민대)는 1회전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2, 3위에 그쳤다.
또 여대·일반부의 김진희 여고부의 박미옥(영동여고)은 각각 51초 05와 58초78로 l위를 차지했다.
한편 노르딕 남대부 40㎞ 계주서는 단국대가 2시간29분44초로, 그리고 남고부에서는 강릉농공이 2시간 26분 51초라는 대학부를 앞지르는 호기록으로 각각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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