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9·11 소재 영화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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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9.11 테러 이후 4년간 침묵을 지켜온 할리우드가 마침내 9.11을 영화의 소재로 본격 활용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폭스 뉴스가 11일 보도했다. 파라마운트 영화사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2개 영화사는 이미 기획에 들어갔으며, ABC 방송도 5주년을 맞는 내년 중반쯤 대규모 미니시리즈를 방영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은 지난달 '인사이드 9.11'이란 제목으로 네 시간짜리 다큐멘터리를 방영한 바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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