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우와 열애' 박한별, 드라마에서 만난 사이…"세븐과 가끔 연락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드라마에서 만난 배우 커플이 탄생했다. 배우 정은우(28)와 박한별(30)이 그 주인공. 이들은 드라마 ‘잘 키운 딸하나’를 통해 만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연예매체 더팩트는 24일 이들의 열애 사실을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편안한 옷차림으로 길거리와 차 안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이들의 첫 만남은 지난해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SBS 일일극 ‘잘키운 딸하나’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것. 이들은 당시 다정한 셀카 등과 서로에 대한 스스럼없는 인터뷰 등을 진행했던 바 있다.

정은우 소속사 관계자는 24일 “정은우와 박한별이 사귀고 있다. 최근 호감을 갖고 만나기 시작했다”며 “두 사람이 SBS 일일극 ‘잘 키운 딸 하나’에 출연하며 친해졌다. 드라마가 끝난 뒤에도 친하게 지내며 팀끼리 자주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촬영 당시에는 사귀는 사이가 아니었다. 정확한 만남의 시기는 애매하지만 한 달이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박한별 측도 “정은우와 함께 작품을 하면서 처음 알게 됐고 이후 여러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지내다 약 한 달 전부터 자연스레 동료 이상의 감정으로 발전해 개인적인 만남을 갖게 됐다”고 인정했다.

박한별 측은 박한별과 오랜 시간 연인 사이였던 가수 세븐(30)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한별 측은 “오랜 연인 사이를 유지해왔던 최동욱(세븐)과는 올 초 서로 상의 하에 각자의 자리에서 시간을 갖기로 했다. 그동안 결별 사실을 직접적으로 밝히지 않았던 이유는 최동욱이 현재 군복무 중으로 힘든 군 생활 와중에 결별 기사로 또 한 번 회자되는 것은 원치 않았고 조금이나마 배려해주고 싶은 마음이었다”며 “두 사람은 오랜 기간 함께 해온 만큼 지금도 편한 친구 사이로 가끔 연락을 주고 받는다”고 해명했다.

한편 박한별은 2000년대 초 인터넷에서 ‘얼짱’으로 유명하다가 2003년 영화 ‘여고괴담3’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한강수타령’ ‘환상의 커플’ 영화 ‘요가학원’ ‘두개의 달’ ‘분신사바2’ 등에 출연했다.

정은우는 2006년 KBS 2TV 단막극 ‘드라마 시티-이별보다 아름다운 사랑’으로 데뷔했다. 이후 ‘성장드라마 반올림3’를 비롯해 ‘히트’ ‘추노’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웃어라 동해야’ ‘다섯 손가락’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2’ ‘불량남녀’ 등에 출연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정은우’‘박한별’‘정은우와 열애’ [사진 일간스포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