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도내 농지 불법전용 967건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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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기도내에서 적발된 농지 불법전용이 9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모두 967건의 농지 불법전용을 적발했으며 전용된 면적은 125.4㏊에 달했다.

불법전용 유형은 ▲성토매립 280건(27.1ha) ▲음식점.숙박시설 19건(1.3ha) ▲
주차장 80건(6.5ha) ▲공장 43건(4.9ha) ▲농업용시설 115건(17.8ha) ▲주거시설 73건(3.9ha) ▲기타 357건(63.9ha) 등이다.

또 적법하게 진행된 농지전용(3천847건 2만4천8㏊)을 포함할 때 전년도(2천594건 1만9천821㏊)에 비해 건수는 48.3%, 면적은 21.1%가 각각 증가했다.

다른 용도로 전환된 전체 농지의 분포는 ▲공공시설 21% ▲주거시설 27% ▲광공업시설 18% ▲농어업용시설 13% ▲기타시설 21% 등이다.

도는 농지전용으로 농경지가 갈수록 감소함에 따라 앞으로 불법 농지전용 단속을 강화하는 동시에 적법한 전용이라 하더라도 우량농지 보전을 위해 전용 심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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