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도경완(32)이 가수 부인 장윤정(34)과의 신혼 첫날에 대해 폭로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비타민’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회식자리에서 즐겨 먹지만 알고 보면 건강을 위협하는 족발, 소고기, 대창에 대해 다뤘다. 또 짠맛, 단맛, 매운 맛에 중독된 우리의 입맛을 체크했다.
이날 도경완은 매운맛 중독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신혼 첫날 밤 닭발을 처음 접해봤다. 장윤정이 먹고 싶다며 밤중에 사오라더라”며 “나는 정말 너무 매워서 못 먹겠는데, 아내는 잘 먹었다. 신혼 첫날밤 다음날까지, 아내 입에서 닭발 냄새가 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도경완은 ‘위험한 테이블’ 몸 오염도 검사 결과 독성화학물질 수치가 높아 주변 환경 관리가 필요하다는 답변이 나왔다. 이에 MC와 출연자들이 “장윤정에게 좋은 음식 많이 해달라 해라”고 말 하자 도경완은 “아내가 요리 해주는 것 보다 행사 가는 게 더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비타민 도경완’ [사진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