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 구금자 2백여 명 석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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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노조 간부는 재 수감>
【바르샤바 UPI=연합】폴란드 군사정부는 23일 계엄령 아래서 아무런 법적 절차 없이 억류됐던 사람들 중 아직 풀려나지 않은 2백여 명을 즉각 석방하라고 지시했으며, 이와 동시에 전국 곳곳에 설치됐던 수용소를 모두 해체했다고 관영 PAP 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나 구금자 중 전 자유 노조 부의장「안제이 그비아즈다」등 9명의 노조 고위 간부들은 석방 결정과 동시에 정식 기소돼 체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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