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유구등 섭취토록

동상과 동창(동창)을 조심해야한다. 특히 동창이 많은데 냉기에 피부가 노출되면 손·발·얼굴·귀등의 노출부위가 빨갛게 충혈되어 부어 오르고 화끈거리며 심한 가려움증을 느끼거나 심한 경우에는 수포나 궤양을 형성하기도 한다. 스케이트장 등에 갈때는 두텁고 따뜻한 장갑이나 양말·귀마개나 털모자등으로 이들 부위를 철저히 보호해주고 신이나 양말·장갑,또는 내의가 젖은 채로 바깥에 오래 있지 않도록 주의시켜야 한다.
또 겨울철에는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아토피성 피부염(태열)이 잘 생긴다. 주로 입주위나 눈꺼풀·목주위·무릎이나 팔꿈치부위에 잘 생기는데 가려운 것이 특징이다. 함부로 긁지 않도록 하고 목욕후나 자기전에 올리브유등의 식물성기름을 발라주어 피부의 건조를 막아주는데 콜드크림은 좋지 않다.
간유구와 같은 비타민 A를 듬뿍 복용시키는 것도 발육에는 물론 피부에도 좋다. <도움말·김용환박사=순천향벙원 피부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