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돕기로 올해 마무리하고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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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금년은 신곡발표, 영화출연, 방송출연등으로 정신없이 보냈어요. 그것은 내 개인에겐 큰 보람이었죠. 그런 의미에서 연말은 불우이웃돕기 자선쇼로 팬들에게 보답할 결심이었읍니다.』
가요활동 재개 1주년을 맞이한 나훈아군(35)은 신곡 『사랑』 『하얀새』 등을 들려주며 끝나가는 한해를 아쉬워한다.
그는 오는 24일 롯데호텔 크리스틀 볼룸에서 평소 찾지못한 불우이웃들을 위한 자선쇼로 올해 국내활동은 일단 끝을 맺겠단다. 그후 도일, 콜럼비아레코드사에서 과거 히트곡 『가지마오』 『대동강 편지』 등 8곡을 음반으로 취입할 예정. 또한 30일에는 재일동포를 위해 농경뉴오오따니 호텔에서 디너쇼를 갖는다고.
활동재개후 처음으로 출연한 영화 『마음은 외로운 사냥꾼』에서는 정윤희양과 갖가지 에피소드를 뿌리며 연기에 애착을 보이기도했다.
요즘 취미는 동양화 그리기. 현재 준비된 90여점을 가지고 내년3ㅇ월 롯데화랑에서 개인전을 열 계획. 결혼은 2년정도 지난 다음할 예정이라고.
금년초 출반한 『울긴 왜울어』는 34만장의 판매기록을 세워 왕년의 저력을 보이기도. 현재는 주로 밤업소에서 활약중인뎨 출연료는 업소당 월3천만원정도. <전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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