뽑고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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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독자가 찍은 뉴스사진」이 16회를 맞이했읍니다. 이번에는 너무 늦은 사진이지만 사진이 좋아 노혁우씨의 『트럭을 꿰뚫은 가드레일』을 최우수작으로 뽑았읍니다. 사고즉시 보내주셨으면 신문에 크게 소개했을 터인데 독자의 사진란에 작게 취급되었읍니다. 사고 사진은 즉시 본사로 보내져야 합니다.
◇최우수작=노혁우씨의 『트럭을 꿰뚫은 가드레일』은 사진이 훌륭합니다. 아쉽다면 조금 더 클로스업 됐으면 하는점과 뒤차와 도로가 더 잘보였으면 더욱 좋았겠읍니다.
◇우수작=이진숙씨의 『꼬불꼬불 차선』은 누구나 그냥 보고 지나칠 수 있는 장면을 카메라를 통해 사진으로 표현했읍니다. 구도 또한 완벽합니다.
◇우수작=배정우씨의 『대로에 웅덩이』는 움푹 팬 도로를 클로스업해 효과있게 잘 표현했읍니다.
◇가작=조순복씨의 『이동 신발가게』는 소재는 좋은데 동네 골목이라는 기분이 안납니다. 골목길이 보였으면 더욱 좋았겠읍니다.
◇가작=정동훈씨의 『송진 채취에 소나무 수난』. 이사진 역시 주변이 없읍니다. 소나무인지 분간이 잘 안됩니다. 너무 상처낸 곳만 클로스업하였읍니다.
◇상금 ▲대특종상=1백만원 ▲최우수작=10만원 ▲우수작=5만원 ▲가작=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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