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게임 흥행에 왜 NHN엔터 주가가 상승?

중앙일보

입력

웹젠이 내놓은 모바일 게임 ‘전민기적’의 흥행 덕에 NHN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15일 오전 11시40분 현재 NHN엔터테인먼트는 전날보다 7.63% 오른 9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웹젠은 전 거래일보다 상한가(14.95%)까지 오른 3만4600원를 기록하고 있다.

10일 중국에서 출시된 전민기적은 웹젠의 대표작 뮤온라인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중국 업체 킹넷이 제작한 게임으로 현지 매출에 따라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웹젠 측이 받는다. 애플 집계에 따르면 전민기적은 앱스토어 인기게임 1위, 매출 6위에 올랐다.

이렇게 웹젠 게임의 흥행에 덩달아 NHN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오르는 이유는 NHN엔터테인먼트가 웹젠의 지분 26.72%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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