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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BOX] 배우 송중기, 아나운서 장예원 '캠퍼스 얼굴'서 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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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캠퍼스 얼굴’에서 전 국민 스타로 발돋움한 케이스로는 성균관대 출신 배우 송중기(29·사진)가 대표적이다. 2005학번인 송중기는 연예계 데뷔 전 성균관대 홍보 모델인 ‘알리미’로 활동했다. 대학 교정 안에서도 이미 ‘얼짱’으로 소문나 여학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던 송중기는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뒤 인기가 치솟아 학교에서는 좀체 보기 어려운 존재가 됐다. 스타가 된 뒤에도 학교 홍보 모델로서의 의리를 저버리지 않았다. 알리미 임무 중 하나인 성균관대 홍보책자 ‘킹고(KINGO)’의 표지 모델로 4년간 활동을 이어갔다. 킹고 ‘송중기호’는 매번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다.

 SBS 아나운서 장예원(24)도 숙명여대 재학 시절부터 ‘스타급’이었다. 숙명여대 홍보 모델 ‘앰배서더’ 12기로 활동한 장예원은 입학 직후부터 일찌감치 학교 모델로 선발돼 이미지 광고 등에서 학교 대표 얼굴로 활약했다. 교내 주요 행사 의전과 캠퍼스 투어, 각종 봉사활동에도 앞장섰다. 대학 3학년 때 SBS 최연소 아나운서로 입사한 장예원은 요즘 방송 지망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장예원은 “자신의 장점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면 좋겠다”며 “다른 사람과 차별화할 수 있는 점을 찾아서 끊임없이 가꿔 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학교 홍보 모델 지망생들에게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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